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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재보궐선거 최대 격전지 노원병, 첫 공식유세 돌입

구종률 기자 | 기사입력 2013/04/11 [13:18]

4.24 재보궐선거 최대 격전지 노원병, 첫 공식유세 돌입

구종률 기자 | 입력 : 2013/04/11 [13:18]
4·24 재보궐선거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재보궐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노원병 지역에 출마한 4명의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1일 모두 본격적인 유세에 돌입했다.

후보들은 표심을 얻기 위해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며 바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 오전 8시 노원구 상계동에 있는 마들역은 평소와 다르게 매우 소란스러운 분위기였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가 마들역에 이른 아침부터 나와 출근하는 주민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며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또한, 지상에서는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 측 인사들이 마이크를 잡고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와 김 후보는 주민에게 손을 내밀며 "안녕하십니까", "좋은 하루 되세요" 등의 인사를 건네고, 주민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안 후보는 유세를 마친 뒤 기자와 만나 "제가 본격적인 유세를 처음 해보니 조금 새롭다"며 "지하철 통로 밖에서 인사하는 것과 지하철역 안에서 인사하는 것이 많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노회찬 공동대표가 삼성 X파일 폭로로 기득권과 맞서 싸우다 부당하게 의원직을 상실당한 지역구"라고 강조하면서 "진보정의당이 소수정당이긴 하지만 정당성 있는 선거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노회찬 전 의원이 부인인 김지선 후보 지원차 방문하면서 안 후보와의 짧은 만남이 성사되기도 했다. 먼저 안 후보가 노 전 의원에게 손을 내밀며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이에 노 전 의원은 "수고가 많으십니다"라고 간단히 인사를 하기도 했다. 

또한,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는 상계5동 인근에서 녹색어머니회와 등굣길 교통정리에 나섰으며, 허 후보는 "공식선거 운동 첫날이라고 해서 평소와 다른 이벤트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평소에 해오던 바와 같이 상계동 주민을 위해서 열심히 선거운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원병 재보궐 선거는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가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두 차례 눈이 내리는 등 변덕스런 4월의 날씨만큼 예측할 수 없는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종률 기자 (jun9902@sisakorea.kr)

▲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            통합진보당 정태흥 후보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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