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10일 국회의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다.
이날 오찬에는 강창희 국회의장과 이병석(새누리당)·박병석(민주통합당) 부의장, 정진석 사무총장 등이 이날 오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전날 새누리당 지도부와 비공개 만찬을 갖고 당정청 간의 소통을 강조한 바 있어,이날 의장단과의 오찬 역시 이같은 의미로 해석된다.
이날 오찬에서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 사업 중단과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 위협과 관련한 정부의 대응 태세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만간 발표예정인 추가경정예산안의 의결과 지난 4·1 부동산 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들의 국회 차원의 협조 등을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종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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