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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전 MBC 사장이 직원들을 사찰한 혐의로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직원들의 사적인 대화를 훔쳐본 혐의(통신비밀보호법)로 고발당한 김재철 전 사장을 5일 오후 7시께 소환해 조사했다고 6일 밝혔다. MBC노조는 김 전 사장이 '트로이컷'이라는 프로그램을 직원들의 컴퓨터에 몰래 설치해 이메일과 메신저 내용을 훔쳐놨다며 고발했다. 한편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본부장 이성주)가 지난해 9월 김재철 전 MBC 사장, 안광한 부사장, 이진숙 기획홍보본부장 등 경영진 6명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을 이유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발한 바 있다. 허관우 기자 (ted27@sisakorea.kr)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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