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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성태 "윤진숙 후보자 인사청문회, 대단히 실망스러웠다"

구종률 기자 | 기사입력 2013/04/05 [11:09]

새누리당 김성태 "윤진숙 후보자 인사청문회, 대단히 실망스러웠다"

구종률 기자 | 입력 : 2013/04/05 [11:09]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은 5일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해 "인사청문회 내내 준비되지 못한 모습이나 책임지지 못하는 모습이 대단히 실망스러웠다"며 연구자로서의 소신조차 발견하기 어려웠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상임위에서 윤 후보자에게 신상 발언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부여할 것 같다"며 "지난번 청문회에서 보여준 모습대로라면 국민들이 걱정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2일 실시된 청문회에서 윤 후보자는 해양 정책, 수산업 현황, 항만 정책 등 현안에 대해 "잘 모른다", "장관이 되면 공부하겠다" 식의 답변을 반복해 여야 의원들로부터 빈축을 샀다.

한편 전날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대표는 "해양수산부는 부산시민을 비롯해 군산시민, 인천시민 많은 분들의 기대와 해양강국을 바라는 국민의 열망이 담겨있는 부처이다. 어렵게 재탄생한 해수부는 '무철학, 무비전, 무능력'한 인사가 공부나 하고 있을 그런 한가한 자리가 아니다"라고 윤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구종률 기자 (jun9902@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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