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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수장학회 김삼천 이사장 선임은 국민 기만" 비판
"정수장학회와 관련한 사회적 논란의 재현도 피할 수 없게 됐다"논평
구종률 기자 | 입력 : 2013/03/28 [16:41]
28일 민주통합당은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 후임으로 김삼천 전 상청회 회장이 선임된데 대해 "국민기만행위"라며 강도높게 비난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브리핑에서 "이번 신임이사장의 선임 결과를 박근혜 대통령과의 관계 정립 및 사회 환원의 중요한 지표로 보고 있었던 국민들로선 몹시 실망스러운 일"이라며 개탄했다. 이어 "최 이사장의 사퇴를 계기로 정수장학회의 사회 환원과 설립 취지에 맞는 운영을 바랐던 국민적 요구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일"이라며 "사회 환원은커녕 친박 인사에서 또 다른 친박 인사로 얼굴만 바꾸는 국민기만행위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신임 이사장은 정수장학회 장학금을 지원받은 졸업생 모임인 상청회 회장으로 매번 박 대통령에게 정치후원금을 냈다. 대구 출신, 영남대 졸업 등의 이력만 보더라도 박 대통령과의 관계를 지울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박 대변인은 또 "이로 인해 박 대통령이 정수장학회의 사회 환원을 통한 국민대통합의 길로 나설 것이라던 모든 기대를 접을 수밖에 없게 됐고 정수장학회와 관련한 사회적 논란의 재현도 피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구종률 기자 ( jun9902@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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