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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곽상도 민정수석 임명, 후안무치한 행태"

구종률 기자 | 기사입력 2013/03/26 [14:05]

민주당 "곽상도 민정수석 임명, 후안무치한 행태"

구종률 기자 | 입력 : 2013/03/26 [14:05]
민주통합당이 26일 곽상도 민정수석을 임명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비판 공세를 피며, 곽상도 민정수석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정성호 수석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박근혜정부 인사 참사의 일차적 책임은 인사에 대한 사전검증을 허술히 한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져야 하지만 어제 곽상도 청와대 민정수석이 임명장을 받았다"며 "이는 국민에 대한 염치도 없고 일말의 책임감도 느끼지 않는 후안무치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또 "백지신탁제도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성 접대와 해외재산도피 의혹, 무기거래상 전력 등도 가려내지 못하는 민정수석실은 과연 존재할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곽 민정수석을 향해 "지명된 뒤 1개월여 동안의 직무유기에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고위 공직자 후보들에 대한  부실검증 책임론에 직면한 곽상도 청와대 민정수석은 25일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구종률 기자 (jun9902@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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