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이 확정되는 오늘(25일), 국회는 김덕중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고 심사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관 430호에서 김 후보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사청문회를 개최한다. 청문회 후에는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도 논의될 예정이다. 오늘 청문회에선 지하경제 양성화·금융정보분석원(FIU)법 실효성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복지분야 대선공약 실천을 위한 세수확보 방안과 국세청 조직쇄신안도 거론될 가능성이 있다. 또 ▲모친을 부양하지 않으면서도 공제 대상자로 올려 매년 100만원씩 소득공제를 받았다는 의혹 ▲건국대에서 강의료 670여만원을 받은 후 이중으로 소득공제를 받았다는 의혹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시절 직속 부하직원들이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점 등이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인사청문회가 끝나면 심사경과보고서 채택 여부와 관계없이 김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임명을 통해 국세청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한편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로 전환을 앞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최문기 미래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을 논의한다.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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