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재보궐선거 노원병에 출마한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가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의 지원사격을 받으며 민심 다지기에 주력하면서, 본격적인 트위터 활동도 시작했다.
23일 정의당은 "김지선 후보가 어제 트위터 계정(@nowonkimjisun)을 개설하고 상계동 주민에 트윗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트위터 첫 메세지로 "삼성X파일 사건으로 의원직을 상실당한 노회찬은 무죄"라며 "정의로운 새정치를 향해, 사랑하는 노원을 위해 출마했다"고 밝혔다.
이어 "노회찬보다 더 노회찬처럼 일하겠다"면서 "상계동 주민들과 정의를 지키려는 국민들의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각오와 인사말을 전했다.
김 후보는 앞으로 상계동 주민을 만나면서 주민들과 나눈 얘기, 선거운동 과정의 소회,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한 소신과 견해를 틈틈이 트위터에 올릴 예정이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권영길 전 대표와 함께 상계1동과 당고개 공원, 인근 아트프 단지를 돌며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노원구 공동육아협동조합 통통어린이집을 방문해 대청소를 돕는등 민심 다지기에 힘썼다.
구종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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