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

남재준 "국정원의 가장 큰 책무는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보기관 만들겠다" 각오 밝혀

구종률 기자 | 기사입력 2013/03/18 [10:51]

남재준 "국정원의 가장 큰 책무는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보기관 만들겠다" 각오 밝혀

구종률 기자 | 입력 : 2013/03/18 [10:51]
18일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는 "겸허한 자세로 국정원이 국가 안전보장의 중추기관으로 맡은 바 임무를 다할 수 있도록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엄중하고 중대한 시기에 새 정부의 첫 국정원장으로 내정돼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남 후보자는 "북한이 3차 핵실험 도발 등 대한민국의 안보가 중대기로에 서있는 지금 국가정보원의 책무는 생존과 번영을 뒷받침할 확고한 안보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한반도 평화와 안전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정원은 시대적·국민적 요구를 명심해 국가안보라는 막중한 소명에 모든 역량을 다해야 한다"며 "국가와 국민에 충성하며 빈틈없는 안보태세 확립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보기관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구종률 기자 (jun9902@sisakorea.kr)
  • 도배방지 이미지

남재준, 국정원, 인사청문회, 정보위원회, 안보태세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