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 양국 외교장관 회담 개최와 관련 “개최 문제를 협의중이지만, 아직 시기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조태영 대변인은 양국 장관의 회담 의제와 관련해서는 “회담이 개최되면, 북한의 터무니없는 도발위협 등 북한 관련 사항이 중요한 의제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미 정상이 오는 5월 정상회담을 목표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상황이여서 양국 외 교장관의 회담개최 시기로는 3~4월이 거론되고 있다. 양국 장관회담에서는 대북정책 조율 등 주요 의제들이 사전 조율을 거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구종률 기자 (jun9902@sisakorea.kr)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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