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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희 '구속영장실질심사' 법원출두

허관우 기자 | 기사입력 2013/03/11 [16:34]

강동희 '구속영장실질심사' 법원출두

허관우 기자 | 입력 : 2013/03/11 [16:34]
프로농구 승부조작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원주 동부 강동희(47) 감독이 11일 오후 4시10분경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의정부지법에 출두했다.
 
예정된 시간보다 다소 일찍 도착한 강 감독은 법원 본관에 도착한 직후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정문 출입문을 통해 내부통로를 따라 8호법정으로 향했다.
 
이광영 영장전담판사는 곧바로 강 감독에 대한 심리를 시작했으며,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밤 늦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강 감독 측은 “끝까지 결백을 주장할 것이다. 혐의가 없으니 인정할 필요가 없다. 아마 긴 싸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 사건을 수사해 온 의정부지검 형사5부(유혁 부장검사)는 지난 8일 강동희 감독이 2011년 2~3월 브로커 2명으로부터 4700만원을 받고 4차례 승부를 조작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승부조작을 제안하며 강 감독에게 돈을 전달한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최모(37)·조모(39)씨의 진술과 문제의 경기 녹화자료 분석결과, 현금인출내역 등 증거자료를 근거로 영장을 청구했으나 강 감독은 구속된 브로커 최씨와 잘 아는 사이이고 돈거래가 있었지만 승부조작과 관련해 대가를 받은 적은 없다고 계속 부인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허관우 기자 (ted27@sisa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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