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는 8일 부인 김지선씨의 서울 노원병 출마와 관련, 지역구 세습논란에 대해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노 대표는 이날 오후 경남 창원시 민주노총 경남본부 강당에서 열린 '진보정당의 현재와 미래' 초청 특강에 앞서 "부인 김지선은 지난 40여년간 민주화 운동에 앞장선 인물로 진보정당의 후보로서 전혀 손색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뿐만 아니라 부인도 마찬가지로 노원병 출마와 관련해 어떤 특권의식이 있지 않다"며 "노회찬의 부인이기 때문에 더 엄격한 기준과 잣대로 후보 김지선을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표는 또 "부인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로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그 결과 공천을 받은 것이고 세습 논란에 대해서는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후보 김지선이 노회찬의 배우자라서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앞선다"라고 밝혔다. 구종률 기자 (jun9902@sisakorea.kr)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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