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공지영(50)씨가 국정원 여직원의 신상을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개한 혐의로 서울 수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28일 오전 10시경 소설가 공지영(50)씨가 자진 출석해 한 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공씨가 인적사항 등에 대한 질문에만 답하고 나머지 질문에는 묵비권을 행사했다"며 "조사는 차분히 진행됐으며 아직 추가 소환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공씨는 나라사랑실천운동 등 보수단체로부터 “국정원 여직원의 거처를 수십만 명에게 알려 한 국민의 안전에 위협을 가하고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발당했다. 허관우 기자 (ted27@nate.com)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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