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지검 형사3부(최길수 부장검사)는 23일 미성년자 성추행·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제추행 등)로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37)씨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고씨는 지난해 3월 TV프로그램을 보고 알게된 A(18)양을 자신의 오피스텔로 유인해 성관계를 갖는 등 미성년자 2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지난달 1일 서울 홍은동 노상에서 귀가 중인 여중생 B양(13)을 자신의 차에 태운 뒤 몸을 만지며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다만 검찰은 지난해 고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2명의 여성 중 1명과 관련해서는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렸다. 한편 검찰은 고씨에 대한 전자발찌 부착명령 청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보호관찰소에 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mis728@sisakorea.kr <저작권자 ⓒ 시사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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